Q. 후보자님, CBS 박정환 기자입니다. 일단 사모펀드 논란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데 일단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에 출연한 경위, 부인에게 투자를 맡긴 것인지 그 부분이 궁금하고 그리고 사모펀드의 실소유주가 5촌 조카 조 모 씨라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시다시피 제 처가 그 사모펀드에 투자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민정수석이 되고 난 뒤에 개별 주식은 보유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그러면 펀드에 투자하면 되겠느냐라고 공식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펀드 투자, 사모펀드를 포함한 것입니다. 허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잘 경제나 경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모펀드가 뭔지를 이번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모펀드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애초에 사실은 알지 못한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보게 되었는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의 구성이건 운영이건 등등의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그 문제의 사모펀드 회사가 공식적 입장으로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보도자료를 한번 봐주시면 좋겠고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저의 5촌 조카는 저희 집안의 장손에 해당됩니다. 제사 때 1년에 한 번 또는 많아야 두 번 볼까 이 정도의 관계인데 저희 집안에서 주식 관련해서 전문가라고 하면 그 친구가 1명입니다.
그래서 원래 개별 주식에 있던 주식을 제 처가 팔아서 이걸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었을 때 집안에 있는 사람에게 물을 수밖에 없겠죠. 물론 또 다른 펀드 매니저, 원래 거래하던 펀드매니저에게도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펀드에 넣었고 그렇지만 그 펀드가 어디에 투자를 하는지, 어떻게 운용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점은 제가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확인을 한번 했는데요.
한번 보시면 이건 그 회사에서 많은 언론에서 제기했던 것입니다. 그 펀드회사에서 운용현황을 보고하지 않았느냐, 투자한 사람에게 우리가 어디 투자했는가를 알려줬을 것 아니겠느냐, 당신들이 그걸 보지 않았겠느냐고 한 것 같습니다.
실제 그래서 저도 이번 2, 3주 사이에 그 보고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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