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와 증인 채택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조 후보자 가족 가운데 부인과 동생만 부르는 대신 오늘 법사위 회의를 열고 청문회 일정을 합의하자는 것인데 다른 당이 이를 받아들일지 관심입니다.
오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법사위 간사]
청와대와 민주당에 제안합니다. 조국 후보자 가족 가운데 조 후보자 부인과 동생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의 증인 채택 요구를 철회하겠습니다. 그 대신 입시 부정 문제, 사모펀드 문제, 웅동 학원 문제의 핵심 증인인 조 후보자 부인과 동생의 증인 채택만큼은 수용하기 바랍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에게 인사청문회 개최와 진실 규명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제안합니다. 오늘 안에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서 청문회 일정과 증인채택 문제를 일괄 타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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