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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분위기…대통령·4대 그룹 총수 불참
각종 노동 현안을 둘러싸고 현 정부와 재계의 냉랭한 관계를 반영하듯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상당수 재계 인사들이 불참, 참석인원이 당초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경제계 행사에 노동계를 대표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처음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한 사설경마배팅 점은 주목을 끌었다.
대한상의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제계, 정·관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사설경마배팅 주요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설경마배팅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참석자 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사설경마배팅 행사가 거의 끝난 시점에도 접수대에는 주인을 찾지 못한 명함들이 가득했다.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참석 인원수가 1000여명에 불과했던 작년에 비해서는 규모가 더 줄어든 셈이다. 특히 무게감이 큰 인물들이 대거 불참했다. 사설경마배팅 청와대가 다음달 2일 4대 그룹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재계 총수 입장으로서는 추가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