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주둔군 부대 전격 교체...이례적 공개 / YTN

2019-08-30 752

홍콩에서 이번 주말에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된 가운데 중국이 오늘 새벽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부대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새로 파견되는 홍콩 주둔군의 이동 장면을 군 간부들의 인터뷰와 함께 이례적으로 방송에 내보내 홍콩 시위대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CCTV는 그러나 홍콩에 주둔한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특별행정구 군 주둔법에 따라 매년 연례적으로 교대를 하며 이번이 22번째라고 전했습니다.

CCTV는 방송에서 홍콩에 교체 투입되는 병력의 집결과 트럭 탑승 그리고 홍콩 시내 진입장면 등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군이 새벽 시간에 홍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일부 시민들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한때 홍콩 시위 진압을 위해 중국군이 투입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의 교체 투입과는 별도로 홍콩과의 접경 도시인 선전의 한 체육시설에 무장경찰 수천 명과 장갑차 등을 집결시켜 수시로 시위 진압훈련을 하면서 무력 개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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