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문 대통령, 읍참마속 심정으로 조국 지명 철회해야" / YTN

2019-08-26 21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코드가 맞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나라를 위기에 빠뜨려선 안 된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되새겨야 한다면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부터 시작한 만큼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의 심대한 타격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 후보자는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사퇴한 뒤 자연인의 신분으로 돌아가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장녀 입시 부정 문제를 비롯해 10개가 넘는다며 단 하루 인사청문회를 열어 의혹을 규명하자는 것은 사실상 인사청문회를 하지 말자는 것으로, 다음 달 첫 주에 이틀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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