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를 '갑질 악성 민원 학부모'의 전형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에서 김승유 전 하나고 이사장은 '시험을 보고 전학 가게 해달라'는 이 지명자의 '구체적인 부탁'이 있어 이를 하나고 교장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당시 하나고 김승유 이사장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을 뿐이라는 이 지명자의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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