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예산을 2조 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예산도 지난해 보다 두 배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건강보험 지원 예산은 1조 원 이상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2020 예산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 무역보복 대응을 위해 예비비도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제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최대한 확장적인 기조로 편성하고자 했다며, 일시적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해도 재정에 요구되는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당정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번 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세제 개편안과 향후 5년 국가재정운용계획도 함께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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