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송환법을 반대하는 주말 시위가 12주째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어젯밤 시내 지하철역 사이를 인간 띠로 잇는 집회를 열었던 데 이어 오늘 카오룽 지역에 수천 명이 모이는 등 곳곳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위대는 쿤통 지역 등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고,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며 진압을 시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3개월 가량 이어지고 있는 홍콩 시위에서 최루탄이 사용된 것은 10여 일 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요구가 완전한 민주주의 요구와 경찰의 폭력에 대한 독립적 조사로까지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2418533157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