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매우 크다고 인정하면서 정책의 핵심은 시장과 기업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정부는 이러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현 정부 경제 정책이 낙제점'이라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는 비판은 경청하겠지만 과거 성장 모델로 돌아가자는 의도라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현 정부의 경제 기조와 관련해 낙수효과와 소득주도성장의 '투트랙'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다만 소득주도성장이 곧 최저임금 정책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은 내년 인상률을 낮추며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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