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일 외교 장관 회담...한일 갈등 전환점 찾나? / YTN

2019-08-21 27

오늘 오후에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 문제를 적극 제기할 예정이지만 일본은 여전히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을 연결해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오전에 한중일 외교 장관 회의가 열렸는데 여기서도 한일문제가 거론됐습니까?

[기자]
현재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가 역내 현안이기 때문에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도 거론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예상 의제 가운데 하나가 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내 자유무역협정 추진입니다.

때문에 자유무역과 개방의 원칙에 위배되는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를 우리 정부가 제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에게 일본 측의 부당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이에 대해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중재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우선돼야 하는데 아직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중국은 올해 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한일 갈등 해결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어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아직. 시작이 안됐습니까

[기자]
오늘은 오전에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먼저 열리고 오후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시간도 정해졌는데 대외적으로는 확정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 문제가 부당하다는 점을 적극 제기할 예정입니다.

또 한일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의 재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소미아의 경우 연장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오늘 일본의 태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어 다음 주인 오는 28일에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가 시행애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번 외교 장관회담에서 어떤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으면 한일 관계는 지금보다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2113375849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