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사업 본격화...'광주 글로벌 모터스' 출범 / YTN

2019-08-20 15

임금을 반으로 나눠 일자리를 늘리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이 출범했습니다.

완성차 법인의 이름은 '광주 글로벌 모터스', 대표이사는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선임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본 '광주 형 일자리' 사업.

드디어 합작 법인이 출범했습니다.

정관에는 협력적 노사 상생 모델 구축과 적정 임금수준 유지 등 사회 대통합 정신이 담겼습니다.

광주 형 일자리 조기 안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박덕열 /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장 : 앞으로 9월 초가 될 텐데요. 일자리위원회에 전담 조직도 생길 겁니다. 광주시와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같이 협의해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대를 모았던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광주 글로벌 모터스'로 정해졌습니다.

'광주 형 일자리' 대표 사업인 점과 세계 시장을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대표이사로는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광주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많고 그래서 노사 상생의 사회 대통합 정신을 잘 실현할 수 있는 분으로 보아서….]

광주 글로벌 모터스 공장은 올해 안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인공지능산업 융합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주목됩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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