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체결된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의 한미 협상대표가 이번 주 만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대표가 모레(20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될 11차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제11차 방위비 협상에서 새로운 협상 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져, 이번 만남은 본격적인 협상 전 사전 면담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더 많은 방위비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방위비 분담금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올해 협상에서 최대 50억 달러, 약 6조 원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는 지난 3월 서명한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문에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1조 389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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