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윤영찬 /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신호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일 관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어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그리고 청와대 취재를 맡고 있는 신호 기자와 함께 오늘 경축식 그리고 대통령의 경축사에 담긴 의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을 모셨으니까 이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오늘 경축사와 또 경축 기념 행사를 보신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지난해까지 직접 하셨잖아요.
[윤영찬]
그렇죠. 보통 대통령께서 1년에 주요 연설을 하시는 건 1월달에 있는 신년 기자회견이죠. 1년 동안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는 자리고 그다음에 3.1절 경축사 그다음에 8.15 경축사, 그다음에 국회 시정연설 이렇게 돼 있습니다.
8.15 경축사는 사실은 가장 중요한 연설이 되고요. 왜냐하면 다른 것과 달리 대통령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꿈을 보여주는 자리고 대통령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가장 중요한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늘 이 경축사는 어떻게 보셨어요?
[윤영찬]
오늘 경축사를 보면 상당히 다른 특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보통 국민들께서 지금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상당히 분노해 있는 상황이라 대통령께서도 일본에 대한 네거티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셨을 것 같은데 대통령께서는 오히려 네거티브보다는 아주 긍정적인 미래와 양국 관계의 앞날에 대해서 비전을 제시하는 걸로 우회적인 그런 메시지를 던졌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오늘이 8.15인데 보통 8.15는 한일 관계라든지 남북 관계라든지 이게 주가 되는데 오늘은 경제 문제가 가장 주가 됐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이야기해 온 평화와 경제의 문제를 하나의 큰 틀에서 포괄해서 설명을 하고 그 비전을 제시했다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이게 대통령께서 그동안 남북 관계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 이 작업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그걸 통일까지 연장시켜서 2045년 평화경제를 통한 통일을 구체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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