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화장품 업체 DHC의 계열사 DHC의 테레비가 막말, 망언, 조롱으로 연일 한국 소비자들의 분노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국내 퇴출 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DHC코리아가 사과문을 냈지만 본사의 조치가 나온다 하더라도 이미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네요. 광복절을 이틀 앞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뉴스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주제어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일본 화장품 업체의 dhc의 계열사죠, DHC테레비. 유튜브 방송내용부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정말 열불나게 하네요. 도대체 어떤 채널입니까?
[김근식]
DHC라는 화장품 회사가 운영하는 별도의 자회사 개념인데요. 그러니까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테레비 채널로 방영하는 거예요. 구독자 수가 수십만을 보유하고 있고 그다음에 유튜브라는 게 수시로 아무 때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통용되는 것은 많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공중파나 무슨 우리처럼 말하는 종합편성채널은 아니라 할지라도 접근성이 용이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독해 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영향력은 적지 않은데 지금 화면에 나온 것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 걸 천연덕스럽게 정말 사실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잖아요.
원래 이 채널의 성향 자체가 극우인가요?
[김근식]
그렇습니다. 굉장히 극우보수 성향의 패널들이 주로 나와서 그런 망언들을 계속 쏟아놓는 채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최근의 한일관계에 관련해서 이른바 극우적인 발언들을, 특히 한국과 관련해서 역사, 독도, 지금 한일 경제 관계, 오늘도 뉴스 보니까 심지어는 문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 발언까지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한일 간에 감정이 서로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있는데 공개된 채널의 방송에서 저렇게 무책임하게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막 쏟아내는 것은 그야말로 가짜뉴스 중의 가짜뉴스지만 저것이 과연 한일관계 미래적 차원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 저렇게 보는 순간 우리 국민들도 너무 열불 터지잖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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