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사청문회 앞둔 정치권...'조국' 공방 가열 / YTN

2019-08-12 56

릴레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사법개혁 완수를 위한 적임자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부적격자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인사청문회 일정도 확정 안 됐는데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군요?

[기자]
여야 지도부는 오전 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쏟아내며 각자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개각은 엄중한 때 이뤄졌다면서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별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별로 잘 운용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하반기 국정 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가려고 할 때 당시 민주당이 군사독재 시절에도 못 했던 일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특히 조 후보자가 과거 반국가조직인 사노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은 전력을 언급하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국가 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 당시 SNS 발언 등을 통해 국민을 갈라치기한 것이 도를 넘었다며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전에는 민주평화당 소속 비당권파 의원들이 집단 탈당을 선언했는데요.

평화당은 당 현역 의원이 대폭 줄면서 원내 4당 지위를 잃게 됐군요?

[기자]
민주평화당에서 제3지대 구축을 하자는 목소리를 내며 대안정치연대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대안정치연대는 평화당이 창당 이후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성엽 /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 작은 강물들이 큰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듯이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정동영 대표가 물러나고 당을 새로 꾸려야 한다고 주장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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