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검찰개혁과 법무부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바다에 서약하고 산에 맹세한다는 내용으로 이순신 장군이 남긴 한시 구절에서 따온 '서해맹산(誓海盟山)' 정신을 언급하면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정책 비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준비해서 국민 앞에 보고 말씀 올리겠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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