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수출 허가에 "조속한 철회 촉구" / YTN

2019-08-08 3,231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대상인 3개 핵심소재 품목의 수출 신청 1건을 처음으로 허가한 것과 관련해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수출 1건을 허가한 데 대한 질문에 우리 입장은 일관된다며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일 측에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일본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절차로 한국과 수출입을 하면 괜찮다는 의견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당한 경제보복 성격의 수출규제조치라고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대변인은 정부가 사업자를 선정해서 제작하고 있는 여권의 일부 부품이 일본 업체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 장비, 부품 선정 시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서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경쟁성 있는 제품이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오늘 외교부 앞에서 여권 표지가 '일본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납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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