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5명이 다쳤다고 외신과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일 오전 9시쯤 카불 서부 지역 경찰 검문소 인근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민간인 10명과 경찰 4명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92명을 포함해 14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무장 반군조직인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평화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이 같은 테러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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