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한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이 사건 인지 직후 현지 한인회와 영사협력원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했지만,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홈페이지 등에 사건 상황 전파와 신변안전 유의 공지를 게재하는 등 우리 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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