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품 불매운동 확산...합법과 불법의 경계 / YTN

2019-08-03 232

■ 진행 : 김대근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양지열 / 번호사, 전지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수출절차 우대제도인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국민의 반일 감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에만 집중됐던 불매운동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운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전지현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한 달쯤 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유니클로, 아사히. 이렇게 일본을 대표하는 제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판매율도 실제로 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지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판매량의 변화들을 보면 유니클로 제품 같은 경우에는 확연하게 떨어졌어요. 20~30%가 감소했다고 하고 또 S로 시작하는 일본 유명 화장품들이 몇 개 있거든요. 백화점이라든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비율을 비교해 보면 전년 대비 10에서 20%까지 떨어졌다고 하고 그리고 맥주는 무슨 맥주인지 말 안 드려도 아실 거예요. 40% 정도 판매량이 급감을 했다고 하는데.

다만 이런 판매량의 급감이 모든 제품에 일률적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고 대체 가능한 제품이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피규어 제품이라든지 아니면 담배 같은 경우에는 브랜드 충성도가 많고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잖아요. 이런 것 같은 경우에는 별로 변화가 없어요.

그다음에 지금 휴가철을 맞아서 한창 디지털 카메라들 많이 구입을 하실 텐데 삼성 같은 경우 디지털 카메라를 스마트폰이 워낙에 많이 보급되다 보니까 2016년까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그 이후에는 생산을 중단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시장은 유럽 제품 아니면 일본 제품인데 유럽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일본 제품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고 하고 그리고 유니클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급감한 게 맞는데 온라인 매장같이 남의 눈치를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그런 공간에서 여름에 필요한 제품들이 있거든요. 에어리즘 소재로 된 것들. 그런 것들 같은 경우 여전히 품절이라 그래서 뭔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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