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등산을 갔다가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열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지금 조 양이 이송된 병원에서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존수 / 소아청소년과 교수]
당시 활력증후, 수치 혈압은 60으로 낮게 측정됐습니다.
당시 저희가 30분 수액을 주입하였고 이후에 수축기 혈압 106으로 상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밖의 활력 증원은 안정된 상태고요.
의식은 명료하고 부모와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고 평상시 상태와 비슷한 상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원하자마자 심장 쪽의 초음파라든지 복부 초음파 그리고 흉부 X선 촬영에 있어서도 특별한 소견은 없었습니다.
혈액검사가 시행됐고 일부 결과에서는 탈수 소견은 꽤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고 다른 일반적인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관절의 움직임은 양호한 상태이고 양쪽 팔이라든지 다리 등등에 약간의 찰과상이라든지 멍 같은 것이 관찰은 되지만 특별히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자세한 검진은 지금 국과수와 함께 진행 중이고 현재로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환자 상태는 양호하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지금 잘 나누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십니까?
지금으로서는 혈액검사 결과가 다 나오기는 해야는데 저희가 처음에 했던 포도당 수치나 혈당 수치는 정상 범위로 보이고 있고 비교적 아이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이야기하는 걸로 봐서는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시기나 이런 것들은 검사 결과를 보고 천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그런 대화를 나누기는 조금 어려운 상태고요.
저희가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아이한테 직접적인 자세한 병력 통지는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내용을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현재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그 역할인지 몰라도 혈액검사상 탈수 수치는 생각보다는 검사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기자 : 탈수 증세가 있는데 약했다는 건가요?
◆ 김존수 : 처음에 내원했을 때 보면 입마름이라든지 피부 가죽의 마름 상태를 봤을 때는 10...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19080218094593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