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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경찰 조사·검찰 일본경마 재수사 하자 “혼자 했다” 진술 번복ㆍ양 회장, 두 차례 소환 불응…목격자 보강 수사 계획
검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구속·사진)의 ‘대학교수 폭행 사건’을 재수사하게 된 데는 “형도 함께 때렸다”고 인정한 양 회장의 동생 양모씨의 진술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고검은 이 같은 진술서를 받고 지난 4월 수사를 담당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일본경마 ‘진술서 내용을 확인하고 양 일본경마 회장과 피해 교수의 대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이 재수사에 나서자 동생 양씨는 “형은 안 때렸고 나 혼자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지난 8월 이후 양 회장에게 두 차례 소환 요구를 했지만 일본경마 양 회장이 불응해 체포영장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경향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대학교수 ㄱ씨는 2013년 12월 자신과 양 회장 부인과의 일본경마 불륜을 의심한 양 회장과 동생 일본경마 양씨, 양씨 지인들에게 양 일본경마 회장 일본경마 사무실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ㄱ씨는 양 회장이 일본경마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