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최악...추가 악화 예고 / YTN

2019-08-02 34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이른바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절차를 진행하면서 한일 관계는 이제 최악의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품목에 대한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져 우리 기업들에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경제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한일 관계 이제 최악의 국면으로 들어선 거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수출우대국가에서 일본이 기어이 제외하는 결정을 오늘 아침에 내렸습니다.

우리 정부가 백방으로 이걸 막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외교적 성과가 없었거든요.

[왕선택]
그것은 기본적으로 이번 사안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의지가 매우 강한 사안이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일본에서도 이 문제를 외무성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총리실하고 경제산업성이 주도를 해서 문제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외무성조차도 이 문제에서 배제돼 있는 상태예요.

그러니까 한국 외교부에서 이 문제를 일본 외무성과 협의를 해서 문제를 푼다, 이런 접근법 자체가 무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곧바로 소집한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곧 브리핑이 있을 것 같은데요. 청와대로 지금 잠깐 가보겠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일본 각의 결정에 대한 브리핑 하겠습니다.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의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의 표명합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습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 왔음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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