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출국..."日과 대화 열려있다" / YTN

2019-08-01 40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떤 형태로든 일본과의 대화는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본부장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RCEP에서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고 역내 공급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RCEP 열리는 이틀 동안 실무자를 포함해 장관에 이르기까지 각종 계기가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언제든 대화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통상장관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통상장관이 모이는 RCEP 장관회의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이 참석하지만, 한일 양국 장관이 일대일 만남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 본부장은 세코 경제산업상에게 RCEP 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자는 제안을 했는데 일본 측으로부터 일정상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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