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년여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뉴욕 증시는 크게 위축되며 주요 지수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금리 인하가 장기적인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라고 못 박았기 때문인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분명히 말하건대 장기적 금리 인하 주기의 시작이 아닙니다. 딱 한 번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인하 '주기'라고 말하려면 오래 지속돼야 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진짜 경제적 약세고,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했다면 그렇게 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정치적 고려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우리 토론엔 그런 게 낄 자리가 없습니다. 독립성을 입증하려고 통화정책을 시행하지도 않습니다. 법에 명시된 목표에 근접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우린 언제나 그렇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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