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발사 / YTN

2019-08-01 389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쏘아 올린 발사체는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라고 밝혔죠. 이 내용을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이 시간에 저희가 논의하기로 했는데 오늘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어요.

[기자]
어제는 이것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왜냐하면 정점고도가 30km에다가 거리가 250km가 날아갔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하는 그 미사일이 가장 유효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오늘 북한 보도에 따르면 그게 아니고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방사포라고 하는 것은 말씀들을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다연장로켓포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요.

대개 영어로 표현합니다. MLRS 그렇게 표현을 하고요. 다연장로켓포라고 하는 것은 로켓탄을 다량으로 발사하는 거죠. 발사관이 여러 개가 묶여가지고. 최근에 로켓 방사포의 구경이 커지고 있어요. 원래 북한이 122mm, 122mm면 12cm짜리죠. 구경이 12cm짜리가 대중이었고 그다음에 240mm짜리도 상당히 많이 있어요.

그게 원래 주력입니다. 그랬다가 몇 년 전부터 구경을 더 크게 만들어서 300mm짜리를 다수 보유하게 됐어요. 그래서 300mm면 이 구경이 30cm짜리예요. 상당히 크죠. 그래서 발사관 8개를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발표한 건 신형이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북한이 가진 방사포의 가장 신형은 300mm짜리거든요. 그것보다 더 큰 것 같아요. 신형이면 300이 아니라 350mm나 400mm짜리 이걸 새로 개발하지 않았겠는가. 아직 사진이 안 나왔기 때문에 명확하지는 않은데. 그래서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북한판 이스칸데르라는 게 북한의 보도로 인해서 변경됐습니다.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면 이게 방사포하고 미사일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기자]
아주 어려운 얘기입니다. 이게 방사포와 미사일을 구분하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닌데 제2차 세계대전 때 같은 데서 출발한 거예요. 같은 로켓포라고 하는 데서 같이 출발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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