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선 의원이자 일본통인 서청원 의원이 이끄는 방일단은 오늘 이른 아침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서 의원은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청원 /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 :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면) 양국에 큰 파국이 지금보다 더 큰 파장이 일어서 마주 오는 열차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지 않겠냐는 그런 말씀까지 드려서 좀 시간을 갖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1박 2일 동안 일본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는 방일단 일정, 굉장히 빡빡한데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자민당 소속인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만나고 공명당의 대표단도 면담합니다.
무엇보다 핵심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일단 약속까지는 잡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니카이 간사장과의 면담 결과로 우리 방일단 파견의 성과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는 여야 5당이 참여하는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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