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자국 남부 오데사주 항구도시 이즈마일에서 러시아 탱크선을 억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러시아 탱크선 '니카 스피릿'이 지난해 11월 케르치 해협에서 발생한 러시아 군함과 대치 당시 우크라이나 군함들의 통항을 차단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탱크선은 이후 우크라이나 측에 정체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선명을 '네이마'에서 '니카 스피릿'으로 바꿨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러시아 탱크선을 검색하고 승조원들의 서류를 압수한 뒤 심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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