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일로...볼턴, 갈등 중재할까 / YTN

2019-07-24 7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추가 보복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이 갈등 중재의 역할을 하지는 않을까, 한일 양국을 잇따라 방문한 존 볼턴 국가 안보보좌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대화 창구도 가교도 도통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권 공방만 가열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요즘은 외교, 정치, 경제, 국방 이슈가 한데 얽혀 있는 것 같습니다. 주제어 영상 보시고 하나씩 뜯어보죠.

일단 화면에서 보신 대로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옛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떤 내용을 주장하기 위해서 가 있었나요?

[신범철]
기본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인데 어제 중국과 러시아의 항공기가 우리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특히 러시아의 정찰기가 우리의 독도 영공을 침범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문제가 됐는데.

일본이 그 독도가 자기네 땅이다, 또 이렇게 남의 어려울 때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행동을 했던 거죠. 그것에 항의하기 위해서 시위를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시위 자체는 적절했다고 보는데. 말씀은 조금 더 세련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조금 과한, 과격한 표현들이 있었죠. 보수당의 의원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이렇게 거친 말을 써가면서 항의시위를 벌이는 거, 익숙한 풍경은 아닌데요.

[박창환]
사실 처음에 민경욱 대변인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얘기에 대해서 비판한다 그랬을 때 너무나 당연한 얘기잖아요.

독도가 우리 땅인 거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인데. 지금 문제는 소녀상 앞에서 하는 거예요. 참 맥락 없다, 뜬금 없다, 이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사실 위안부 합의, 박근혜 정권 때 섣부른 위안부 합의가 어떻게 보면 지금 일본의 수출 규제 하나의 명분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에 그런 주체였던 지금의 한국당이 소녀상 앞에서 일본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니까 사실 좀 낯설기도 하고 그런데 그걸로 끝나면 사실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되는데. 또 거기서 문재인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얘기했단 말이에요.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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