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잠수함 노출...의도는? / YTN

2019-07-24 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관영 매체를 통해 신형 잠수함을노출한 의도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 관련 실무 협상을 앞둔 가운데 미국을 겨냥한 압박용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북한 내부 단속용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한의 신형 잠수함 노출 소식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나와 있습니까?

[기자]
왕선택입니다.


북한이 어제 노출한 잠수함이 어떤 잠수함인지 화면은 공개가 됐는데 확인이 좀 됐습니까?

[기자]
아직까지도 명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고 있고 현재까지는 신포급 개량형이다, 아니면 골프급이다라는 분석이 가장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포급 잠수함은 2000톤급인데 기존에 1척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과 다른 새로운 개량형이 아닌가 이런 분석이고 또 하나 골프급 잠수함이라고 하는 것은 3000톤급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이 건조 중인 새로운 잠수함이라는 그런 분석인 것이고요.

골프급이라면 핵탄두 미사일 3개를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 3개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그런 상황이고. 잠수함의 외형으로 볼 때 새롭게 만드는 잠수함은 아니고 예전에 폐기됐던 잠수함을 다시 개조하는 방식이라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신포급 개량형 그리고 골프급, 이 용어를 잠깐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 문제가 군사적으로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기자]
이게 좀 중요합니다. 신포급은 2000톤급이고 골프급 잠수함은 3000톤급인데 2000톤급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쉽게 말해서 핵미사일인데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관 1개를 간신히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잠수함이 작기 때문에요. 그래서 잠수함의 함교 부분을 개조를 해서 발사관 공간을 만들어야 되는 그런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이고.

3000톤급은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핵미사일 발사관 3개를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그런 크기가 되겠습니다. 핵미사일 발사 능력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양쪽으로도 3배 이상 그리고 운용이라는 차원, 안정적 운용이라는 차원에서 3배 이상의 역량을 보유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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