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반도 내륙 발생 지진 중 최대 규모 / YTN

2019-07-21 35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전국 여기저기서 지진을 감지했다, 느꼈다 이런 제보들이 잇따랐습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이번 지진의 특성과 추후 발생 가능성까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광희]
안녕하세요.


교수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요?

[김광희]
저는 지금 지진 발생 현장 부근에 나와서 지진이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추가로 관측하기 위한 작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어떤 작업들을 하시는지 저희에게 소개 좀 해 주시죠.

[김광희]
이렇게 비교적 큰 지진이 발생하고 나면 크고 작은 여진들이 꾸준히 따라오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여진들이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는지 정확한 위치를 결정을 하면 지하의 단층이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저희들이 확인을 할 수 있고요.

그런 확인을 거쳐서 이 지역에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는 작업들을 할 수 있고 그런 작업들을 하기 위해서 이 지역에서 작은 지진들을 발생하기 위한 장치들을 설치를 하는 거죠.


지금까지로는 여진을 느끼셨거나 눈에 띌 만한 징후들을 관측하신 게 있을까요?

[김광희]
제가 지금 한 40분 전에 여기 도착해서 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있는 동안에는 크게 지진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또 올해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규모였는데 혹시 이번 지진에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광희]
일단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 지진이 발생하지 않던 지역에서 발생한 건 아니에요.

계기지진 자료를 보면 1998년 9월 16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속리산 지진이라고 해서 규모 2.6 지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원대학교의 한 교수님의 자료에 의하면 규모 3.5 이상의 역사 지진들이 여러 번 발생했었고요.

규모 5.2 되는 역사지진도 한 3회 정도 과거에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본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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