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119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오후 2시 현재 전국에서 모두 279건이 접수됐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북 지역을 비롯한 지진이 감지된 지역에서는 창문과 벽이 흔들려 놀랐다는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울에도 침대와 의자가 흔들렸다는 신고 전화가 7건 접수될 정도로 중부 내륙 지역까지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규모 3.9 지진이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경주에 있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월성원자력발전소, 울진군 한울원자력발전소 모두 피해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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