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로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로 파행되면서, 6월 국회 회기 안에 관련법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고용노동 소위를 열고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IT서비스 산업협회 등 관계자들로부터 탄력근로제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소위원회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임이자 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인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거부하고 있다며, 오늘과 내일 이틀간 본회의 일정이 잡히면 그때 법안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에서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처리 여부가 무슨 상관이냐며, 한국당은 일하러 왔는지 싸우러 왔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환노위 전체회의 일정도 파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된 개정안 통과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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