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8박 10일 해외 순방과 관련해 대통령과 총리가 '투 톱 체제'로 정상 외교를 분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외교, 평화 외교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라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정상 외교 수요를 다 감당하기 어렵고 그만큼 총리의 정상급 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들어 국정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갈수록 경제 외교가 중요해지고 그와 함께 평화 외교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정상외교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다 감당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총리가 적절히 역할을 분담해 정상급 외교 분야에서 함께 뛸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총리 해외순방에 대통령 전용기를 제공한 것도 단순한 편의제공의 차원을 넘어 총리외교의 격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총리의 순방외교를 투톱 외교라는 적극적인 관점으로 봐주길 바랍니다. 정상급 외빈이 방한할 경우에도 국무총리의 외교적 역할을 넓힘으로써 상대 국가와의 실질협력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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