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이재용, 부당 합병 비율로 최대 4.1조 부당이익" / YTN

2019-07-15 0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부당한 합병 비율 조작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4조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15일) 이 부회장의 부당승계와 삼바 회계사기 사건에 관한 종합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 보고서에서 안진회계법인이 현금성 자산 1조7천여억 원을 빠뜨리고, 1조 원 규모 광업권이 포함된 상사의 영업가치도 4천억 원 정도로 매기는 등 삼성물산의 가치를 2조 원 가까이 낮게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당시 합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 4조1천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본 반면, 삼성물산의 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은 6천7백억 원 상당의 손실을 봤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진 회계사들은 최근 검찰에서 삼성 쪽의 요구로 합병 비율 검토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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