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13일)는 중국 보따리상 무역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이 벌어졌습니다.
홍콩 언론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와 가까운 홍콩 셩슈이에서 진행된 '셩수이를 되찾자' 행진에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4천 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보따리상 무역과 관련된 상점을 지나면서 문을 닫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중국 보따리상은 홍콩에서 산 면세품을 중국 본토에 되파는 등의 방식으로 이득을 얻는데, 당국이 이들의 탈세에 눈 감고 있다고 시위대는 주장했습니다.
행진이 끝난 직후에는 셩수이 지하철역 인근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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