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여가부, 불법 촬영물 추적 함께 나서 / YTN

2019-07-11 8

경찰과 여성가족부가 불법 촬영물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에 함께 나섭니다.

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오늘(1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어 경찰의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을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공동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은 영상 유포자의 IP 등 수사 단서를 제공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게시물의 차단과 삭제를 요청하는 데 사용됩니다.

두 기관은 또, 경찰청의 선도 프로그램을 수료한 위기 청소년의 정보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안전망에 연계해 상담·보호·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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