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제담당 국장 방미...日 경제 보복 조치 협의 / YTN

2019-07-10 1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과의 협의를 위해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김 국장은 현지 시간 10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YTN 기자 등과 만나 방미 기간 한미 고위급경제 대화 개최 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일본이 취한 수출 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이 취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는 세계 교역 질서를 교란시킨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조치는 한국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미국 업체들과, 반도체 생산 장비를 한국에 수출하는 미국 기업 등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미국 측에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국장은 일본이 취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는 근거도 미약하고 전 세계가 '밸류 체인'으로 묶여 있는 교역질서를 혼란시키는 만큼 세계가 공조해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국장은 현지 시간 11일 롤런드 드 마셀러스 국무부 국제금융개발담당 부차관보,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등을 차례로 만나 한미 현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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