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한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며, 유감스럽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이번 조치는 두 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의 간담회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 제한 조치의 철회와 대응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화답해 주기를 바랍니다. 더는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대북제재와 연결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국의 경제에도, 이롭지 않은 것은 물론입니다. 당연히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우리는 국제적인 공조도 함께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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