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막바지 심의...노동계 복귀 / YTN

2019-07-10 13

어제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했던 노동계가 오늘 전원회의에 참석해 최저임금 심의가 정상화 됐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내년도 최저임금 삭감안을 규탄하는 만천 명의 서명이 담긴 상자를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위원회 방식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OECD 국가 중 사용자위원이 최저임금 삭감안을 낸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사용자 안은 과거 2년 동안 너무 오른 최저임금의 부작용과 경제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이 전원회의에 복귀함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위한 최종 담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르면 모레(12일) 새벽에 표결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 고용노동부가 정한 시한인 15일까지 심의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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