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 사람이 기업 관계자들과 대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와 김 실장은 오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 계획이 잡혀 이번 회동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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