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 25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김일성 주석을 회고하는 모임이 여러 나라에서 결성됐다는 기사를 배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와 슬로바키아에서 김 주석의 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회고위원회가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김 주석을 칭송하는 글을 썼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7월이면 대내외 매체에 김 주석의 과거 발언과 업적 등을 소개하며 주요 단체들도 추모 모임을 개최합니다.
특히 올해는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를 뜻하는 정주년으로 예년보다 추모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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