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앞두고 관영매체 기사와 주민 참여 근로 단체 행사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의 만고불멸의 업적이 있어 부강번영하는 오늘이 있고, 우리 조국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형철 사회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과학·교육계 관계자들이 김일성의 업적을 칭송하는 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하는 등 모레로 다가온 김일성 사망 30주기를 맞아 관련 소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북한이 김정은 독자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전과 비교했을 때 김일성 30주기를 얼마나 부각해 나갈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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