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점 민생 법안 발표...김상조, 오후 황교안 예방 / YTN

2019-07-05 9

오늘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 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국회가 사실상 정상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여야는 주요 처리 법안을 정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진용을 짜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여야가 사실상 정상적인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여야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생입법 추진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이 30%도 되지 않는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 우선 처리해야 할 법안들을 추려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될 빅데이터 3법은 물론 금융투자활성화법, 상생형 일자리법, 청년기본법, 기업 활력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안 심사가 가동돼야 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 내야 한다며 한국당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다음 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추린 법안들을 담당하는 의원들과 함께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금 뒤인 오후 2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납니다.

청와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일단 김 실장이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이 현실화된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가 제 몫을 못한다는 황 대표의 비판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재원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각각 김세연, 이종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예결위원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자는 지도부의 방침에 기존 위원장이었던 황영철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513503870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