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족구병 환자 급증...6세 이하 영유아 주의 / YTN

2019-07-01 3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허양임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각별히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에 대해서 서울백병원 허양임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수족구병 환자가 여름에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요. 그러면 올해는 유난히 이게 심한 건가요?

[인터뷰]
올해도 심한 건 아닌데요. 사실 여름이 되면 보통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바이러스성 질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로 인해서 수족구병도 바이러스 질환의 일환이기 때문에 유행을 보통 합니다. 특히 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것도 원인인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 환자가 5월 중순까지는 9명 정도였는데 24주째인 6월 9일-15일까지는 29명으로 집계가 됐어요. 점점 늘고 있는 거죠. 지난해에 정점을 찍은 29주에 31.8명에 가깝게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의 걱정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이게 영유아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죠?

[인터뷰]
콕사키바이러스나 인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인데요. 주로 6세 이하의 유아나 아동에서 발생을 합니다. 감염자의 콧물이나 인후분비물 침이나 수포 액체. 기침 했을 때 공기중으로 분출되는 비말이나 또 대변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는데요. 잠복기는 3일에서 7일 정도 되고 감염되고 나서 일주일 동안 감염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나 대변 속의 바이러스는 임상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7주에서 11주까지 분비될 수 있어서 이로 인해서 감염이 가능합니다.

직접 타액이나 대변으로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아무래도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되고 배변 훈련이 덜되어 있고 손가락을 빨거나 손을 자꾸 입에 집어넣는 영유아에서 자주 발생을 하는데요. 혹시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사실 특히 큰 아이들이나 성인에서는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채로 감염된 경우도 있어서 또 이게 잘 전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발병이 안 된다고 하지만 어른들한테도 집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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