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하겠다고 말해,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김 위원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많은 복잡한 일이 남았지만, 실무진의 논의를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이 실무팀을 선정해 이미 명단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과 북한을 사랑하는 비건 대표가 자신을 대표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봐야 알겠지만 우리는 속도보다 올바른 협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서두르면 항상 실패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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