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자신이 해고된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이 자신의 교체를 집요하게 요구한 것은 선거제 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여야 3당 합의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의원은 이어 교체 통보 전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어떤 사전 협의도 없었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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