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소문 돌자...송혜교 측이 직접 밝힌 이혼 사유 / YTN

2019-06-27 145

이른바 '송송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송혜교 측은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들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송혜교 소속사 측이 발표한 입장문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배우 송중기 측 법률 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갖가지 사설 정보지가 돌자, 서둘러 송혜교 소속사 측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글을 시작했는데요.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송중기 측 법률 대리인은 어제 송중기를 대리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은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지고,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됩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히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송중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불과 한 달 만에,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송중기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송중기 / 배우 (지난달 28일) : 굉장히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게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고요. 그건 결혼하신 분들 다 똑같이 느끼는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또 제 와이프도 작가님 두분, 감독님의 팬이어서 집중해서 잘하라고 계속 응원해줘서….]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한류스타들의 결혼답게 각국 팬들과 취재진이 식장에 한꺼번에 몰렸고 취재경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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