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는 시진핑 주석이 돌아간 지 하루 만에 이번 방북을 다큐멘터리로 방영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극진한 대접은 이틀째도 이어졌고,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일행의 방북 일정 내내 함께했습니다.
공항에서 영접하고, 금수산 태양궁전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연 데 이어,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청사 앞에서 또다시 만났고 모든 간부가 총출동해 맞이했습니다.
'최고의 예우'는 이튿날에도 이어졌습니다.
시 주석의 북·중 우의탑 참배 일정에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나와 동행했고, 오찬을 앞두고는 부부 동반으로 숙소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뜻깊은 평양 상봉의 순간순간은 이렇듯 사소한 간격도 없는 두 나라 최고 영도자 동지들의 진실한 우애와 친근한 동지적 유대 속에 흘렀습니다.]
조선중앙TV는 시진핑 주석이 돌아간 지 하루 만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도해 중국과의 각별한 친선을 과시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논의를 했고, 다섯 차례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앞으로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 두 나라 친선관계를 훌륭히 계승하고 빛내어 나갈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북한 매체 보도와 마찬가지로 한 시간 1시간 10분 분량의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도 비핵화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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