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북한 미사일 문제로 가는 곳마다 한국 괜찮으냐는 걱정을 들었다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 자신을 예방한 홍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로마에서 한국 천주교 유물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걱정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나라가 안정적으로 맘 편히 살 수 있도록 홍 대표에게 많이 부탁해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대표는 염 추기경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안보 상황에 대해 추기경과 로마에 있는 교황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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